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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경기에서 14골을 넣을 정도로 강했던 FA컵을 통해 자신감을 더한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공교롭게도 강했던 맨시티다. 손흥민은 그간 맨시티와 16번을 만나, 7골-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두 번의 경기에서는 각각 1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인생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2018~2019시즌 UCL 8강 4분 멀티골 상대도 맨시티였다. 손흥민이 몰아치기에 능한만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기대를 걸만하다. 이날 손흥민이 득점포를 올릴 경우, 토트넘 통산 140호골 고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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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해리 케인이다. 콘테 감독은 최근 담낭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해 맨시티전은 벤치에 앉지 못할 전망이다. 감독이 벤치에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다. 여기에 케인의 복귀도 손흥민의 득점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프레스턴전서 손흥민은 보다 전방에서 움직이며 득점포까지 쏘아올렸다. 케인의 복귀로 위치가 낮아질 전망인데, 토트넘 코칭스태프가 이를 어떻게 조정할지가 중요하다. 이전과 같은 움직임이라면 또 다시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와의 공존 문제로 고생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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