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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이 넓은 이해심 많은 선배. 인품은 물론 야구적으로도 배울 게 참 많은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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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은 지난 시즌 중 슬럼프로 2군에 내려간 김헌곤을 대신해 주장을 맡아 박진만 대행체제의 반등을 이끌었다. 갑작스레 주장을 내려놓게 된 후배 대신 맡은 자리.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지만 오재일은 "지금은 내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중책을 맡아 상황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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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긍정 평가를 바탕으로 오재일은 선수단 내 이견 없이 새 시즌에도 캡틴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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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이끌어갈 듬직한 선배. 하지만 오키나와는 초보다. "삼성 입단 후 처음 와봤다"는 그는 "얘들한테 많이 물어보고 있다. 시설이 너무 잘 갖춰져 있어 운동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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