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오합지졸' 첼시가 3억2300만파운드(약 4840억원)를 쏟아부어 '슈퍼스타 군단'으로 재탄생했다.
첼시는 올 시즌 초 갑작스럽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팀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브라이턴, 아스널, 뉴캐슬에 잇따라 패하면서 3연패를 당하기도.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때무네 토드 베일리 첼시 구단주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화끈하게 긴급투입했다. 8명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4840억원을 썼다. 마지막 방점은 엔조 페르난데스였다. 벤피카에 1억7000만파운드(약 255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그러면서 첼시는 '슈퍼스타 군단'이 됐다.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미하일로 무드리크, 브누아 바디아실, 말로 귀스토, 안드레이 산투스,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주앙 펠릭스, 노니 마두에케가 영입됐다. 이 중에서 무드리크, 바디아실, 펠릭스는 이미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전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쓴 페르난데스는 아직 국제적인 승인을 받지 못해 오는 4일 풀럼전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한 명이 대기 중이다. 이적료 6300만파운드(약 944억원)에 합의를 마친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올 여름에 첼시 유니폼을 입기로 예정돼 있다.
포터 감독은 "나는 페르난데스 영입이 끝났을 때 알게 됐다. 우리에겐 환상적인 선수가 있다. 페르난데스와 함께 일하길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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