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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트레이 터너, 저스틴 터너, 크리스 마틴, 타일러 앤더슨, 앤드류 히니 등 내부 주력 FA들을 모두 외면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팀이자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다저스 행보 치고는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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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 다저스는 현재 로스터를 유지할 경우 사치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페이롤이 2억4500만달러로 사치세 부과 기준인 2억3300만달러를 1200만달러나 상회한다. 다저스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추계한 금액을 뛰어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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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LA 타임스 인터뷰에서 "바우어와 우리의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 홀가분하다"면서 "올시즌 사치세 기준 이하로 연봉을 덜어내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래를 위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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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해는 돈을 안 썼으니, 내년에는 쓸 수 있다는 걸 강조한 것이다. LA 타임스의 언급대로 다저스는 올시즌을 마치면 오타니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접근할 구단으로 꼽힌다. 그리고 FA 자격을 얻는 유리아스도 잡아야 한다.
유리아스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에이스다. 2021년 20승, 평균자책점 2.96을 올린데 이어 작년에는 17승7패, 평균자책점 2.16을 마크, 사이영상 3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시즌을 통째로 쉬는 워커 뷸러가 내년 돌아오지만, 커쇼의 거취가 불안정하고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는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았다.
올해 27세인 유리아스의 몸값은 2억달러를 훌쩍 넘을 전망이다. 다시 말해 다저스는 바우어를 내쫓는데 성공했지만, 올해 사치세를 부담한 뒤에도 유리아스와 오타니를 잡는데 최소 7억원을 써야 한다. 감당할 수 있을까.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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