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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가 넘는 빠른 투심 하나로 KBO리그 홀드왕에 오른 정우영에게 세번째 구종으로 직구가 추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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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우영에게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지난해 정우영은 벌크업을 하며 구속을 150㎞대 중반까지 끌어올리면서 더욱 무서운 투수가 됐다. 하지만 몇년간 정우영의 투심을 봤던 타자들도 조금씩 적응을 하기 시작했다. 피장타율도 2할3푼1리에서 3할4푼7리로 높아졌다.
FA로 이적해 처음으로 정우영의 공을 받아본 포수 박동원은 "정우영이 직구를 던져보고 싶다고 해서 잡아봤다. 그런데 투심과는 전혀 다르게 라이징으로 쭉 날아온다"라면서 "누가 강요해서 던지는 것은 반대지만 투수 본인이 스스로 던지겠다고 하는 것은 좋다. 투심은 강하게 떨어지고 직구는 라이징하게 올라온다. 잘 준비하면 더 무서운 투수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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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의 직구 더하기는 올시즌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일단 긍정적인 시각이 더 많다.
스코츠데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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