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속 오의식 의상이 화제다.
'일타 스캔들'에서 오의식은 남행선(전도연)의 동생 남재우 역할로 출연 중이다. 남재우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어,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기술이 제한돼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일상의 규칙성과 반복성이 어긋나는 걸 견디지 못하는 병증의 긍정적 측면을 살려, 누나 남행선이 운영하는 국가대표 반찬가게의 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다. 또 관심이 가는 대상에 온 정신을 쏟아, 최치열(정경호)의 호랑이 옷이나 한 카페의 와플에 집착하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남재우가 곰돌이 티셔츠를 입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곰돌이 티셔츠는 발달 장애인들이 일하는 회사의 굿즈이기 때문이다. 해당 브랜드는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을 위해 설립됐다.
이 의상 착용은 오의식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남재우 역할을 준비하면서, 해당 브랜드와 인연을 맺으면서 이뤄진 것이다.
브랜드 측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자폐인 캐릭터, 남재우를 연기하는 오의식 배우가 작품을 준비하면서 브랜드와 인연을 맺었다. 배송팀 사원분들과 업무를 함께 하기도 하고, 틈날 때마다 들러 시간을 함께 보내곤 했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 티셔츠를 보시고는 드라마 촬영에 입으시겠다며 직접 구매해가셨었는데, 드라마를 보다가 익숙한 티셔츠가. 진짜로 티셔츠를 입고 드라마에 출연해 주셨다"라고 전했다.
오의식 또한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회사,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달라. '일타 스캔들' 준비하면서 만난 귀하고 감사한 시간"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tvN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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