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FC서울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FC서울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었던 A대표팀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품는 데 성공했다. 조건은 6개월 단기 임대, 황의조가 6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직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올림피아코스에서 방출됐다. 겨울 이적시장 팀을 찾던 중 우여곡절 끝에 올림피아코스에서 재임대로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황의조는 5일 FC서울 훈련장인 GS챔피언스파크에 입성했다. 성남 일화 사령탑 시절 풍생고 유스 출신 걸출한 신인 황의조와 동고동락했던 안익수 서울 감독이 다리를 걷어차는 친근한 장난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환영한다. 어려운 결정 해줘서 고맙다. FC서울 팬들을 위해 대표선수다운 모습을 보여달라"며 어깨를 두드렸다.
선수들 앞에 선 황의조는 "6개월 짧은 기간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단 입단 인터뷰를 통해서도 "FC서울이라는 팀에서 뛰게 됐는데. 선수들, 팬 분들 기대하시는만큼 최선을 다해 뛰겠다. 경기장에서 FC서울과 저를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경기장에서 뵙겠다"는 인사를 건넸다.
황의조는 입단 직후인 6일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 FC서울의 2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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