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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이환(박형식)과 민재이(전소니)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운명의 연결고리를 암시하며 추리욕구를 자극했다. 특히 다양한 색채를 품은 개성 강한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어우러져 첫 방송부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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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종혁)은 물론 함께 동문수학해온 벗 한성온(윤종석)도 이환에 대한 염려가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개성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이환과 한성온의 스승인 개성부윤 민호승(서태화) 일가족이 독살당했다는 것. 심지어 이들을 죽인 자가 민호승의 딸 민재이라는 사실까지 퍼지면서 이환과 한성온을 경악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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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환을 만나 가족의 한을 풀어주고자 한양으로 올라온 민재이는 자신의 결백을 믿어줬던 벗이자 몸종 장가람(표예진)과 다시 마주했다. 일가족을 살해한 중죄인의 신분이기에 관군에게 잡히는 즉시 죽음을 면치 못할 터.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오직 서로를 위하는 민재이와 장가람의 애틋한 우정은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 특히 여기서 보여준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확실하게 높였다. 표예진은 아씨를 잃은 가람으로 완벽히 분해 눈물을 터뜨렸고, 연기를 섬세하게 펼쳐내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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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이가 호시탐탐 이환에게 다가갈 기회를 엿보는 동안 사냥감을 찾던 이환의 눈앞에는 저주의 문구가 나타나 불길함을 자아냈다. 이어 한성온이 자신에게 활시위를 당긴 것을 보고 '벗이 너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겨눌 것'이라는 저주를 떠올린 채 충격으로 얼어붙고 말았다. 이 말대로 정녕 한성온이 그를 배신한 것일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박형식과 전소니의 사투는 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2회에서 계속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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