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은 이미 GOAT."
토트넘과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바꾼 해리 케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팀을 지휘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그에게 이미 'GOAT' 칭호를 붙여줬다.
케인은 6일(한국시각)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결승골을 기록,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케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267번째 골. '전설' 지미 그리브스의 266골 기록을 넘어섰다. 그리고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소 경기 200골 기록도 세웠다. 304경기 만에 200골을 채웠는데, 종전 기록은 앨런 시어러의 306경기였다.
스텔리니 코치는 담낭 수술을 받은 콘테 감독을 대신해 맨시티전을 이끌었다. 승리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 그의 DNA는 오직 축구로 가득차있다. 그는 축구의 모든 걸 이해한다. 어떤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다. 그는 이미 이 리그의 GOAT다.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GOAT는 The Greatest of All Time의 앞 글자를 딴 줄임말로 특정 분야에서 역사상 최고 인물에게 붙여진다. 축구에서는 현역 선수 중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이 가장 대표적으로 GOAT 칭호를 듣는 선수다.
콘테 감독도 케인에 축하를 보냈다. 스텔리니 코치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 콘테 감독과 얘기를 나눴다. 전화가 왔다. 그는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케인이 세운 기록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놀라웠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가를 줬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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