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흥국생명이 외국인 사령탑 선임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대경 감독 대행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갖는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단장님으로부터 외국인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 해임 후 이영수 수석 코치를 대행으로 임명했고,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영수 코치가 곧 팀을 떠났고, 김기중 감독도 선임을 고사하면서 결국 김대경 대행이 지휘봉을 이어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흥국생명은 김대경 대행 체제에서 4승2패를 수확했다. 권순찬 감독 해임 후 사령탑 자리를 놓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침몰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선두 현대건설(승점 60)과의 승점 3점차 2위를 달리고 있다. 주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선두를 다투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김대경 대행이 시즌 말미까지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김대경 대행은 새 사령탑 선임 시기에 대해선 "아직 시점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다. (외국인 감독과) 인터뷰가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새 사령탑 선임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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