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시 마치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1년도 안돼 전격 경질됐다.
리즈는 6일(현지시각) "구단은 마치 감독이 해임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우리는 마치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며 "구단은 현재 새 감독을 임명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고 발표했다.
미국 출신의 마치 감독은 지난해 2월 28일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후임으로 리즈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다.
첫 출발은 성공적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극적으로 리즈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보강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올 시즌에도 계속됐다. 리즈는 지난해 11월 본머스전 4대3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도 위태롭다. 리즈는 현재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18)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에버턴과는 승점 차가 없다. 최하위 사우스햄턴(승점 15)과의 격차는 3점에 불과하다. 결국 리즈는 반전을 위해 또 다시 칼을 빼들었다.
마치 감독은 황희찬(울버햄턴)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마치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리즈행 이적설이 제기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리즈의 차기 사령탑에는 챔피언십(2부)의 웨스트보로미치를 이끌고 있는 스페인 출신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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