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서로 일치하는 이상형이 새삼 화제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면서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결혼식 날짜도 공개했다.
이어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인 측도 결혼을 공식 인정하고 발표했다. 이다인 소속사는 이날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면서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한 차례 결별설 뒤, 이승기는 할머니는 물론 가족들에게 이다인을 소개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지인의 돌잔치에 동반 참석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결혼설에 불을 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승기와 이다인이 과거 밝힌 이상형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가 지난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상형은 대화가 통하는 사람, 같이 있으면 설레기도 하지만 안정감 있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며 "내가 꼭 뭘 해야 할 것 같은 사람 말고 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다인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표현을 많이 해주고 인성이 바른 사람"이라며 "대화가 잘 통하고 생각하는 미래의 방향성도 비슷해야 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또한 이승기의 결혼 관련 발언도 눈길을 끈다. 이승기는 2020년 넷플릭스 '투게더' 인터뷰에서 "40세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뒤 "40세가 되면 제 안에 더 많은 확신으로 꽉 차 생활과 삶에 변화를 주고 싶지 않을 것 같다. '불혹'이란 말이 있듯이 유혹도 뿌리치는 꽉 차는 나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2021년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결혼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막연하게 '언젠가 하겠지'였다가 이제는 혼자 살 건지, 결혼을 할 건지에 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느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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