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기부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8일(한국시각) '호날두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터키 지진 자선 경매에 사인 셔츠를 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시절의 호날두 친필 사인 유니폼은 수천만원 가치다.
더 선은 '터키와 시리아에서 최대 1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두 차례의 강력한 충격으로 잔해 속에 갇혔다. 축구계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와 보누치는 유벤투스에서 인연을 맺어 튀르키예를 돕게 됐다. 이들이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당시 튀르키예 국가대표 메리흐 데미랄(현 아탈란타)과 동료였다.
데미랄은 SNS를 통해 "호날두와 대화를 나눴다. 호날두도 터키에서 일어난 일이 매우 슬펐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저지를 경매에 부칠 수 있게 해줬다. 수익음 전액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라고 밝혔다.
데미랄은 이어서 "보누치도 슬픔을 표했다. 터키와 우리 국민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보누치 역시 유니폼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첼시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아츠도 피해를 입었다. 잔해 속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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