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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겨울, '야신' 김성근 감독과 핫초코 광고를 함께 찍은 꼬마 소년. 또 하나의 꿈을 이뤘다. 누군지도 몰랐던 바로 그분을 12년 만에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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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지훈은 "당시 광고촬영 콘티 중에 달리고 스윙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그 모습을 보고 '쟤 야구해도 되겠다'라고 해서 본격적으로 엘리트 야구를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김성근 감독은 한참 동안 목지훈의 투구 폼을 잡아주고 식사를 함께 하며 타지 생활의 애환을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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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지훈은 최고 구속 140㎞ 후반대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 변화구, 수싸움이 좋은 유망주. 내야수 출신으로 투구 후 민첩한 수비도 장점이다.
프로선수→김성근 감독 재회의 꿈을 잇달아 이룬 루키 투수. 올해 안에 자신의 1군 무대 데뷔전에 김 감독을 초대하는 세번째 꿈이 영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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