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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성일종, 유정주 의원은 영상저작자가 저작재산권을 양도했다 하더라도 영상물 최종공급자로부터 이용 수익에 따른 보상을 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저작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가 세계적 성과를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작가, 감독들은 저작자로서 작품 이용에 따른 수익을 분배 받을 권리가 없어 해외에 쌓여가는 한국 창작자들의 저작권료를 국내로 들여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저작권법 개정의 필요성이 드러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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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단체들의 개정안 지지 선언 발표 외에도 스페인, 아르헨티나로부터 송금된 한국 영화, 드라마 감독들의 저작권료 수여식 역시 함께 개최됐다. 이번 송금을 통해 저작권료를 수령하게 된 대상자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포함한 영화·드라마 감독 5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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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장항준 감독 또한 "지금은 세계적인 작가가 된 김은희 작가도 한때 어려웠다. 쌀이 떨어질 정도로 어렵게 창작 활동을 했고 그 시간을 버텨왔다. 나 역시 감독이 되면 어려운 생활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산이다. 그 때부터 시작인 것 같다. 결국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떠난 동료들이 생긴다. 비참한 창작자들에게 줄 돈을 쌓아놓고 있는데 법 때문에 받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 돈이 있으면 수많은 창작자들이 가난과 궁핍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저작권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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