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쏘니는 지난 3~4경기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가 마스크를 벗어던진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9일(한국시각) 영국 북런던 엔필드에 위치한 토트넘 훈련센터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관련 질문에 "지난 3~4경기에서 어메이징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수비 상황에서 정말 중요했다. 역습 상황, 그리고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 때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쏘니가 지금과 같은 경기를 계속해서 펼치길 바란다. 지금처럼 뛴다면 득점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2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출전 후 84분간 활약했다. 지난달 29일 프레스턴과 FA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데 이어 연속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맨시티전 전반 1분, 약 80m 전력질주를 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교체될 때까지 서너차례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폼이 정상궤도에 올라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선제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지난 9월 레스터전 해트트릭 이후 지난시즌처럼 치고 올라갈 줄 알았지만, 그러질 못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 역시 그 점이 놀랍지만, 축구에서 종종 그런 일이 일어나고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전은 12일 0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탈리아에서 담낭염 수술을 마친 콘테 감독은 9일 훈련장에 복귀했다. 오후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현재 상태로는 레스터전에서 지휘봉을 다시 잡을 가능성이 있다.
스텔리니 코치는 "안토니오가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 오늘 아침 우리와 함께 훈련장에 나섰다. 그는 시간을 내어 모든 선수를 껴안았다. 콘테 감독과 다음 경기에 관해 얘기하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그가 돌아왔다. 우리에겐 준비할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런던(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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