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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문성주는 주전 아닌 주전 외야수다. 지난시즌 타율 3할3리에 출루율 4할1리를 기록하면서 LG 외야진의 빈곳을 메워주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문성주는 올시즌 염경엽 감독의 구상에서 백업 선수로 빠져있다. 새 외국인 선수 오스틴 딘이 외야수 자리를 맡으면서 문성주가 뒤로 밀려난 것. 하지만 염 감독은 문성주를 주전이나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경기 중에도 언제든 투입할 수 있고 오스틴 딘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중 부진에 빠지는 선수가 있다면 0순위로 문성주가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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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성주는 체력보다는 멘탈에 주목했다. 문성주는 "체력적인 부분은 큰 문제는 아니었고 내가 나태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위에서 힘이 떨어졌다고 해서 연습도 안해보고 헤쳐나가 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원래 하듯이 연습을 했더라면 후회는 안했을 것 같다. 올해는 하던 것을 계속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멘탈적인 부분이 컸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중요한 경기들이 많았는데 도움이 못되고 하니 심적으로 힘들었다. 타석에서 투수와 싸워야 하는데 계속 나 자신과 싸우고 있었다. 자신감도 없었고 그러다 보니 더 안좋아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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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면서 "마지막에도 힘을 쓸 수 있게, 힘 안떨어지게 해 주겠다"라고 문성주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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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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