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미국 안가.'
첼시의 베테랑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임대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첼시에서 암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여름 FA 신분이 돼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그가 첼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존재였다.
하지만 오바메양이 도착한 후 어마 되지 않아 투헬 감독이 갑작스럽게 경질됐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부임 후 오바메양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이에 LA FC가 오바메양에 제안스를 보냈다. 올 7월까지 단기 임대 계약을 맺자는 것이었다. LA FC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골프왕' 가레스 베일의 대체자로 오바메양을 점찍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LA FC가 오바메양을 설득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걱정을 하고 있으며, 영국에 돌아온 지 1년도 안된 오바메양이 단기 임대로 미국에 가는 걸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오바메양의 복귀를 고려했지만, 재정 문제로 움직이지 못했다. AC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였지만, FIFA 규정상 한 선수가 한 시즌에 2개 이상의 팀에서 뛸 수 없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
오바메양은 첼시와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첼시 소속으로는 18경기 3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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