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버풀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있는 리버풀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EPL)에서 10위에 처져있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출전도 쉽지 않다.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이 위르겐 클롭 리버풀이 부진한 이유를 공개했다.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이 패착이라고 지적했다.
머슨은 "사상 최악의 3000만파운드(약 460억원)였다. 솔직히 마네를 1년 더 유지하고 '공짜'로 내보내는 것이 훨씬 더 나았다"며 "마네는 100% 차이를 만들 줄 아는 선수"라고 아쉬워했다.
리버풀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지난해 여름 마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다. 마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이적료는 옵션까지 포함해 3500만파운드(약 540억원)였다.
그러나 마네의 빈자리는 컸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6시즌 활약하며 269경기 출전해 120골을 터트렸다. 모하메드 살라와 '황금 호흡'을 자랑했다.
리버풀은 마네가 떠나자 살라의 위력도 잃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다윈 누녜스와 겉돌고 있고, 코디 각포는 이제 첫 발을 뗐다. 루이스 디아즈와 디오구 조타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마네의 이적료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머슨은 지난해 10월 이미 마네의 이적에 대해 '최악의 비즈니스'라고 혹평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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