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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훈은 "동계전지훈련 기간이 길다. 긴만큼 팀이 더 단단해지는 것 같다. 조성환 감독님은 무서운 포스를 갖고 계셔서 걱정을 많이 했다. 엄청 살갑게 해주신다. 필요한 부분도 디테일하게 잘 알려주신다. 적응이 필요한 상황인데 먼저 다가와 주셔서 감사하다. 의무 트레이너 선생님들도 엄청 신경을 써주셨다. 띠동갑 형들도 있는데 편하게 해준다. 가족과 같은 분위기다. 미래에 대한 얘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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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독일에서의) 4년을 돌아보면 언어를 배운 것도 있지만, 축구 면에서 성장하고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축구 선수로서도 성장했지만 사람으로서도 단기간에 많은 것을 배웠다.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지동원(FC서울) 형들이 '고생했다'고 말해줬다. 우영이 형과 소통을 많이 한다. 형이 '(인천 가서)훨훨 날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K리그에 잘 적응하는 것만 남았다. 내 몫이다"고 말했다. 천성훈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었다. '유스 선후배' 정우영과는 독일에서도 친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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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것은 전방에서 많이 싸우는 것이다. 볼을 쟁취해서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신다. 제르소와 음포쿠 등은 워낙 실력 좋은 선수들이다. 국적은 달라도 생각은 다 비슷하다. 팀이 잘 돼야 선수도 빛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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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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