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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매출과 이용자가 급증하며 수혜를 입은 대표 주자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하고,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많은 대형 게임사도 역성장을 받아들여야 하는 어려운 시기다. 이에 더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까지 내몰린 중소 게임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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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출시된 '로블록스'는 이미 지난 2021년 기준 전세계 누적 7억 4000만 다운로드와 연간 2조원이 넘는 매출에 17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다. 자체적으로 제공되는 제작 툴을 활용, 간단하게는 의상과 액세서리, 리소스 등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개발사들은 게임 전용 화폐와 입장료, 아이템, 게임 패스 등까지 개발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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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목환 루다게임즈 공동 창업자 겸 고문은 "국내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얘기만할 뿐, 아직 이를 활용한 본격적인 메타버스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가 거의 없다. 마치 안갯속을 걸어들어가는 느낌이지만,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과감히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유수의 게임 개발사와 게임 서비스 운영 및 품질관리 전문사를 경험하거나 창업하고 운영하며 업계의 흥망성쇠를 지켜봤던 정 대표와 장 고문이 베테랑 개발자들을 적극 설득, 사실상 국내의 첫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로 출발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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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결합한 '루다 랜드', 그리고 전세계 어린이들의 웃음 치트키라 할 수 있는 '똥'(Poo·푸)이란 테마를 활용한 '푸 유니버스' 구축 등 다양한 자체 IP 게임을 개발하고 선보이고 있다. 주 사용층인 10대에 접어든 아들, 딸과 조카들의 피드백이 가장 냉정하다"고 웃으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게임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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