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억유로의 사나이' 미하일로 무드릭이 계속해서 사고를 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네이마르'라고 불리는 무드릭은 올 겨울 무려 1억유로에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첫 경기부터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강한 인상을 남긴 무드릭은 경기장 외적으로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가 들어간 노래로 홍역을 치른 무드릭은 이어 이스라엘 국기를 SNS에 올리며 또 한번 입방아에 올랐다.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사고를 쳤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메트로에 따르면 이번에는 동료간 불화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첼시는 11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첼시는 올 겨울 어마어마한 돈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고 있다.
경기 후 무드릭은 동료인 마르크 쿠쿠렐라를 비판하는 SNS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무드릭은 이날 웨스트햄의 수비에 고전을 했는데, 후반 경기 도중 호흡을 맞춘 왼쪽 풀백 쿠쿠렐라에게 여러차례 실망했다는 표시를 했다. 무드릭이 뛰어들아가는 타이밍에 쿠쿠렐라는 제대로 패스를 넣어주지 않았다. 한 첼시팬은 무드릭에게 패스를 하지 않은 쿠쿠렐라를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무드릭이 이 계정에 '좋아요'를 눌렀다. 무드릭은 나중에 '싫어요'를 눌렀지만, 이미 일파만파 퍼진 후였다.
첼시가 투자만큼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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