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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 윤기원의 어머니는 불시에 '꽃구경'을 떠난 장우혁 모자(母子)처럼 언제 떠날지 모를 효자촌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잠시 후, 기념사진 찍기는 널리 퍼져 모든 입주민들이 효자촌 비석 앞에 모이게 됐다. 여기서 어머니들은 '부모님들의 BTS' 신성에게 인증샷을 요청했고, 아들의 인기를 목격한 신성의 아버지는 뿌듯한 미소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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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 입주민들이 가가호호 '효도 모멘트'를 가진 뒤, 제작진은 아들들을 따로 한자리에 모았다. 이때 큰 고무대야와 펄떡이는 장어가 등장해, 아들들의 '동공대확장'을 유발했다. 하지만 아들들은 곧 마음을 다잡고, 제작진의 미션에 따라 장어를 하나씩 잡아 집으로 향했다. 그중 유재환은 장어를 툭툭 잘라 그대로 튀겨 모두를 경악케 했다. 튀긴 장어에 비빔소스를 바르고 재벌구이 한 유재환은 이를 밥 위에 놓고 치즈를 녹여 장어덮밥을 만들었다. 이를 본 MC 안영미는 "저건 어떤 발상이냐"며 '입틀막' 했지만, 어머니는 "별 5개 식당에서 먹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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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은 오직 손의 힘을 이용해 장어 껍질 벗기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버지는 "아직 하고 있다. 저걸로 밥 먹기는 글렀다"고 혀를 끌끌 차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양준혁 부자는 마당에 있는 평상에 앉아 장어를 구워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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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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