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나을 거야. 브로!"
손흥민이 '절친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부상 쾌유를 응원했다.
토트넘 구단은 13일(한국시각) 벤탄쿠르의 부상 소식과 시즌 아웃 소식을 공식발표했다. '벤탄쿠르의 왼쪽 무릎 인대가 끊어져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는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과정에 토트넘 의료진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탄쿠르는 11일 레스터시티전(1대4패)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20분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목발을 짚고 퇴근하며 심각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1월 겨울시장에서 이적한 후 토트넘의 톱4 도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키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지난 13개월간 토트넘 공수에 있어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의 중원 파트너십은 핵심적이고 절대적인 역할을 해왔다.
누구보다 힘든 건 선수 본인. 벤탄쿠르 시즌 아웃의 비보 속에 토트넘 동료들이 잇달아 자신의 SNS를 통해 쾌유 기원 메시지를 올렸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무승부 후 함께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사진과 함께 '회복중인 형제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벤탄쿠르 곧 돌아올 수 있을 거야'라고 썼다.
'벤탄쿠르의 이적 동기생'으로 지난해 토트넘 톱4를 이끈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자신의 SNS에 벤탄쿠르의 골 직후 포옹하는 세리머니 사진 아래 하트와 두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이모지를 붙여 쾌유를 기원했다. 토트넘은 15일 AC밀란과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맞붙는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 이은 벤탄쿠르의 부상, 잇단 악재와 위기 속에 '끈끈한 원팀' 토트넘이 더 강해진 결속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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