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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5년의 국내 활동 기간에 한 번도 도전하지 않았던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등장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장르였고, 제가 보기에는 소화시키기 어려운 장르라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큰 산을 하나 넘어서 너무 유쾌하고 시원섭섭하다고 해야 할까. 작품에 대한 어느 정도 긍정적 반응이 있으니 좋고, 섭섭한 것은 제가 개인적으로 저에 관한 연기였다. 제가 교포다 보니 앞으로 한국말에 대한 숙제가 있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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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에게 '연애대전'은 대중성을 만들어준 작품. 유태오는 "저는 조화로운 맛을 좋아하기에 한동안 너무 매운 맛을 느껴서 달콤한 맛이 오지 않았나 싶다. 아주 단순한 철학이다. 제가 혼자 '이런 걸 하면 좋겠다'고 고민할 때 이런 시나리오가 저에게 왔다. 우리나라 콘텐츠가 한동안 너무 재미있고, 때로는 자극적인 덕에 집중을 받기도 했지만, 우리가 예전부터 잘했던 장르가 로코인데 로코를 잘하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좋은 것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1위를 했는데 가장 기분이 좋고 마음에 들었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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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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