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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이환(박형식)과 민재이(전소니)가 살인사건에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정황을 찾아내면서 진실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서로를 조금씩 믿게 된 이환과 민재이의 풋풋한 조화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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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서서히 가까워질수록 이환의 이름을 사칭해 밀서를 보낸 범인을 찾으려는 이들의 공조도 속도가 붙었다. 이환은 1년 전 사냥터에서 자신에게 화살을 쏜 자와 혼인 선물을 전하러 갔던 전령을 죽인 자, 저주를 보낸 사람, 강무장의 축문에 장난을 친 범인이 동일인물일 것이라 추측했던 터. 이에 이환은 민재이를 시켜 검시관 김명진(이태선)에게 전령이 죽은 이유를 알아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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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이환과 민재이는 귀신의 저주와 개성 살인사건이 모두 같은 사람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중요한 실마리를 찾아냈다. 그러나 여전히 범인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오리무중인 상황. 같은 시각 한성온과 한중언(조성하)의 대화를 통해 강무장의 축문에 장난을 친 유력 용의자가 가지고 있던 나침반이 명나라 사신이 방문했을 때 삼정승과 육조 판서에게 준 선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용의 선상은 서서히 좁혀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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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환은 "서연을 잘 치룬 상"이라며 민재이에게 탐스러운 능금을 하사했고 민재이는 마침내 인정받은 기분에 한껏 들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정한 눈빛으로 민재이를 바라보는 이환과 민재이의 생그러운 미소가 맞닿으며 훈훈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렇듯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이환과 민재이가 운명을 딛고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청춘월담'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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