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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독과 시차에 힘든 선수들 사이에서 고우석과 이정후가 오랜 친구이자 처남-매제의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채 활짝 웃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강철호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 모였다.
현지 시각 오후 3시 반 함께 버스를 타고 온 SSG, LG, 키움 선수들이 가장 먼저 대표팀 숙소에 도착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 중인 SSG 선수들은 이날 새벽 3시에 일어나 12시간 만에 숙소에 도착했다. 최정, 김광현, 최지훈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LG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과 키움 이정후, 김혜성, 이지영은 그나마 나았다.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함께 버스를 타고 왔기에 피곤함이 덜했다.
그 와중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이들도 있었다. 바로 고우석과 이정후다. 지난 겨울 고우석이 이정후의 여동생과 결혼하며 두 사람은 오랜 친구 관계에 더해 매제와 처남 사이가 됐다.
사이좋게 함께 배정된 숙소로 이동하는 두 사람의 표정에 웃음이 넘쳤다.
숙소에 집결한 SSG, LG, 키움 선수들의 다양한 표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NC, KIA, KT, LG와 평가전을 치른다. 28일 한국으로 귀국해 3월 2일부터 이틀간 고척돔에서 훈련한 후 4일 일본으로 출국해 9일 호주와 WBC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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