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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소토의 외야 포지션이 좌익수로 확정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샌디에이고의 내외야 포지션 현황을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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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스프링트레이닝이 시작된 지난 14일 소토와 면담을 갖고 좌익수 이동을 결정했다. 멜빈 감독은 이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소토는 좌익수로 훈련을 할 것이다. 다른 자리로 이동하지 않는다. 그 자리만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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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를 염두에 둔 사전 조치다. 80경기 출전금지 징계가 풀리는 4월 28일 복귀하는 타티스는 우익수를 맡게 된다. 이미 타티스는 2021년 유격수로 102경기에 출전하면서도 20경기에서는 우익수를 봤다. 그는 이날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진행된 수비 훈련에서 우익수 자리를 지키며 펑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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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연관된 내야 포지션도 사실상 확정됐다. MLB.com은 '타티스는 부상이 없다면 외야로 복귀하게 된다. 보가츠가 유격수를 맡게 되면서 나머지 파드리스 내야수들은 연쇄이동을 한다. 김하성이 2루로 가면서 보가츠의 백업도 맡는다'며 '소토와 달리 타티스는 우익수 고정은 아니다. 이번 오프시즌서 여러 포지션 연습을 실시했다. 트렌트 그리샴이 좌투수에 약해 쉬는 날 타티스가 중견수를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유격수 수비는 메이저리그 최정상 수준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를 놓고 그의 2루수 변신이 '재능 낭비'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결국 유격수가 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의 트레이드 소문이 나돌았으나, 샌디에이고가 이날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를 영입함으로써 김하성 트레이드 명분은 크게 줄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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