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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기 내용이나 기록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넘은 주관적인 표현이다. 정교한 분석이 필요하지도 않았을 정도로 경기력이 형편없었다는 이야기다. 지난 시즌 득점왕의 영광을 누렸던 손흥민 입장에선 매우 불쾌하고 굴욕적인 평가로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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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공을 잡았을 때 공격 템포가 끊어졌다. 돌파를 시도했지만 수비수를 드리블로 따돌리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백패스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0대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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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C는 '손흥민은 풀백을 돌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를 활용하려고 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다. 아무것도 이끌어내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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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러'는 손흥민의 플레이와 별개로 토트넘의 조직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며 희망을 불어넣었다.
미러는 '토트넘은 무승부까지 거둘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전한 신인 올리버 스킵과 파페 사르는 인생 최대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칭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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