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클리퍼스에서 우승이 레이커스 우승보다 100% 더 의미있다.'
LA 클리퍼스 에이스 폴 조지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폴 조지는 클리퍼스가 우승하는 것이 레이커스가 우승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했다.
여기에는 LA 클리퍼스의 암울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현 시점에서 클리퍼스는 강팀이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의 공수 겸장 원-투 펀치를 지니고 있고, 서부 정상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가진 팀이다. 단, 2020년까지만 해도 LA 클리퍼스는 최악의 구단이었다.
매년 꼴찌후보였고, LA 연고지를 함께 쓰고 있는 LA 레이커스와는 극과 극이었다. 2010년대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의 듀오를 앞세워 강팀으로 군림하기도 했지만, 50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리툴링 이후 레너드와 조지를 데려왔고, 2021년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오르면서 저주에서 벗어났다.
클리퍼스는 역사상 파이널 우승이 단 한 차례도 없다. 레이커스는 이미 수많은 우승을 일궈냈다.
때문에 폴 조지는 '클리퍼스 소속으로 우승하는 것이 레이커보다 훨씬 더 가치있다'는 발언을 했다. LA 클리퍼스는 5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단, 한 차례도 파이널 우승이 없다. 과연, 올 시즌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가 그 징크스를 ? 수 있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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