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운영하는 미식 채널이자 120만명 구독자를 자랑하는 '먹을텐데'의 남모른 위기를 설명했다.
15일 성시경은 감자탕 맛집을 찾아 야무지게 등뼈를 발라 먹으면서 "'먹을텐데'를 오래 못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가게 섭외가 잘 안되서 부담스럽다. 내가 맛있으면 바로 섭외가 오케이 되는게 아니라 사장님들이 '너 같이 유명한 사람이 오면 우리 가게는 안돼. 사람도 구해야 돼'라고 거절하신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그렇다고 제가 맛있어하는 가게를 소개하고 싶은데 그저 그런 가게를 섭외가 된다고 소개하고 싶지는 않다"고 음식이 진심인 마음을 전했다. 또 "거꾸로 맛집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촬영 허가를 못 받아서 '먹을텐데' 콘텐츠를 못하게 될 수도 있겠다"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요즘 우리 매니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보통 다이어트는 1일 아니면 월요일에 시작하는거 아니냐"며 "얼마전 촬영 끝나고 먹으러 가자는데 표정이 뾰루퉁 하더라. 와이프랑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저녁을 안먹는다고 해서 나 혼자 외롭게 먹었다"고 말했다.
갑자기 생각난 듯 "너 확실히 살 뺄수 있는 방법 알려줄까? 너 유도했을때만큼 살 뺄수 있는 방법"이라며 "내가 출연료와 우승상금을 줄테니까 나랑 유튜브에 살빼기 프로젝트 하자. 우린 지금 충분히 뚱뚱해져 있으니까"라고 웃었다. 이어 "현재 아이디어일 뿐이고 실제로 하겠다는 말은 아니니까 확정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가게 섭외가 녹록지 않지만 일기처럼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열혈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성시경은 본업 가수 말고도 미식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 채널은 구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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