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토트넘이 판매불가(NFS)를 선언했다고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앞서 미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란계 미국인 억만장자 잠 나자피가 MSP 스포츠 캐피털이 이끄는 콘소시엄을 구성해 토트넘을 31억파운드(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에 대한 접근은 없었다. 입찰을 제안한 측과의 접촉도 없었다"며 현 상황을 짚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경기장 위치, 훈련장, 정기적인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 등으로 인해 매입자들에게 매력적인 자산으로 여겨진다. 토트넘은 또한 재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잠재적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경기장 주변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중심으로 한 콘소시엄은 25억파운드(현재 환율 약 3조8700억원)에 첼시를 인수했다. 토트넘을 소유한 ENIC 그룹은 이를 크게 상회하는 인수금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세계에서 9번째로 수익이 높은 구단이다. '델로이트 머니 리그'에 따르면, 최근 보고된 수익금만 4억4400만파운드(약 6870억원)에 이른다. 반면, 선수단 임금은 2억900만파운드(약 3230억원)로 프리미어리그 '빅6' 중에 가장 낮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지난 5시즌 토트넘의 순수 이적료 지출액은 4억2400만파운드(약 6560억원)로, 첼시 맨유 아스널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높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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