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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내가 어렸을 때 그렇게 받아왔고, 더 많은 받게 되면 그렇게 할 거라고 다짐을 했었다. 지금이 그런 시기라고 생각한다. 동생들이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민망하기도 하지만, 생각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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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1인실을 처음에 이야기했는데, 2인 1실을 쓰고 싶다고 했다. 후배들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캠프에서 한 달 넘게 있는 시간 동안 같이 이야기를 하면 조금 더 의미가 있을 거 같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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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이)유찬이는 10년 전 내 모습을 보는 거 같다. 똑같다기보다는 그 이상을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 마음적으로만 강함만 생기면 훨씬 좋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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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유찬이에게 '내가 그만둘 때 이 번호를 너에게 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장으로 맞이하는 첫 스프링캠프 소감에 대해 허경민은 "너무 재미있다. 새로운 감독님과 코치님이 오셨으니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모두 노력하는 거 같다"라며 "아직 경기를 하지 않아서 주장의 무게감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각대로 잘 흘러가는 거 같다. 몇 년 전부터 할 거라고 생각도 했고, 그래서 선배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봤다. 선배들과 똑같이 따라할 수는 없지만, 나만의 장점으로 역할을 하면 돼서 재밌다.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 경기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텐데 그 때에 맞춰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시드니(호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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