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승선한 김광현(SSG 랜더스)이 첫 등판에서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김광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1회를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총 투구수는 20개.
선두 타자 한석현에게 1B2S에서 우전 안타를 내준 김광현은 후속 타자 김성욱을 공 3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뽑아냈다. 1사 1루에서 도태훈과 만난 김광현은 배트가 부러지면서 맞은 타구가 1~2간으로 빠지는 안타가 돼 주자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광현은 오영수를 6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윤형준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2회초를 시작하며 두 번째 투수인 고영표(KT 위즈)를 마운드에 올렸다.
투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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