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양 KGC의 질주가 무섭다. 10연승을 달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8대79로 승리했다. KGC(33승11패)는 1월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승리를 시작으로 10연승을 완성했다.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승패는 마지막 쿼터에 갈렸다. KGC는 3쿼터를 64-66으로 마감했다. 4쿼터 변준형이 폭발했다. 공수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상대 추격이 거세던 경기 종료 1분 56초 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렸다. 제임스 하든의 쿠킹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환호했다. 이날 변준형은 34분 53초 동안 팀 내 최다인 26점-8어시스트를 폭발했다. 박지훈(20점), 오마리 스펠맨(15점-10리바운드), 오세근(15점)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스펠맨과 오세근은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렸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반면, KCC는 라건아(29점-11리바운드)의 매서운 활약에도 고개를 숙였다.
같은 시각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결에서는 '홈팀' 창원 LG가 고양 캐롯을 85대68로 잡았다. 단테 커닝햄(16점-11리바운드), 이재도 김준일(이상 13점) 윤원상(11점)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LG(28승15패)는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울산 현대모비스(25승17패)와의 격차를 벌렸다. 캐롯은 전성현이 19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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