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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효자촌은 부쩍 가까워진 입주민들로 인해 훈훈한 분위기가 감돈다. 김부용의 어머니는 유재환네에 들러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윤기원 모자와 신성 부자는 함께 산책을 한다. 그러다가 모두 자연스럽게 유재환네에 모이는데, 이때 윤기원은 "어른들끼리 노시라고 하고 우리는 고스톱이나 치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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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속 깊은 대화를 나눈 반면, 아들들은 '부모님 점심 차리기 배' 고스톱 대결을 펼쳐 180도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흡사 마을 청년들 같은 모습에 MC들은 "그림이 너무 예쁘다. 이웃사촌들의 정을 볼 수 있는 장면"이라며 '엄지 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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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아들은 부모를 업고 계곡을 건너 마지막 '횻자리'에 도착하고, "우지마라 우지마..."라는 부모의 부탁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한참을 울던 아들은 "조금만 더 있다 가시면 안돼요?"라며 떠나는 부모를 붙잡고, 부모는 그런 아들을 끌어안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다. 이에 MC 데프콘도 장우혁 모자의 '꽃구경'에 이어 또 한 번 눈물을 터뜨린다. 모두의 가슴에 먹먹한 감동을 전할 두 번째 '꽃구경'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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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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