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가 물음표를 지웠다.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박수 받고 있다.
1998년생 마르티네스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원한 영입이었다. 의문은 있었다. 마르티네스의 키는 1m75다. 중앙수비수로는 크지 않은 편이다. 더욱이 '빅 리그' 경험도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었다.
우려였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맨유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23경기에서 14승4무5패(승점 46)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9일 '마르티네스는 맨유의 말도 안 되는 새로운 영웅이다. 그는 어린 시절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와 같은 10번을 달았다. 하지만 그는 중앙 수비수로 큰 인상을 남겼다. 텐 하흐 감독이 영입하게 됐다. 그에게는 도살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누가 나에게 별명을 지어줬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내 공격적인 경기 방식 때문일 것이다. 나는 늘 마지막인 것처럼 도전한다. 내게는 한계가 없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면 노력해야 한다. 그게 가장 현실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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