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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감코진(감독+코치진)'은 긴급 회동을 갖고 전국 도장 깨기 3연패를 기록하며 위기에 처한 '어쩌다벤져스'를 구하기 위한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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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될 도장 깨기에 앞서 선수들의 정체된 실력,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최로 선수 부족까지 우려되는 만큼 선수 충원을 결정,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비인기 종목 축구 인재 발굴에 나서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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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국가대표팀의 찾아가는 오디션이 시작된 가운데 안정환 감독은 기존 선수들을 평가 기준점으로 삼을 것을 예고하는가 하면 각 포지션 당 1명 씩 추가 영입할 계획을 밝혀 기존 선수들의 자리보전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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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백종은은 전직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을 코어 힘과 집념으로 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구 능력 테스트에서는 김광민이 남다른 볼 컨트롤 능력을 발휘했으며 한건규는 이동국 수석 코치의 슈팅을 잡아내는 캐칭과 빠른 반응 속도로 또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후반전에서는 긴 드리블도 따라잡는 장정민의 스피드, 골문을 지키는 한건규의 빠른 상황 판단과 반사 신경이 엿보였다. '어쩌다벤져스' 류은규, 임남규, 김준호의 골과 럭비 국가대표팀 이진규의 추격 골로 4 대 2 스코어를 달리던 중 안정환 감독은 더 보고 싶은 선수로 한건규, 장정민, 이준이, 김광민, 이성배를 선택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준이가 뒤에서 날아오는 볼을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 득점엔 실패했지만 고난도 슈팅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가 끝나고 '감코진'의 회의 끝에 1차 오디션 통과 선수가 발표됐다. 측면 배치가 가능한 장정민, '키퍼즈'를 제대로 위협한 한건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안정적이었던 김광민, 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의 적극 추천으로 살아남은 유희범, 마지막 슈팅 장면으로 임팩트를 남긴 조기축구 경력 12년 이준이가 2차 오디션 진출에 성공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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