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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모들은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어서 부담이 있어도, 양육 과정에서 비용을 줄이기를 어려워하신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발달에 도움 되는 것이 놀이라고 하면 '진짜냐'고 한다. 놀이는 아이들의 고른 발달에 너무 중요한 자극이자, 모든 육아가 들어간 과정이다. 집에서 하는 놀이가 얼마나 아이에게 도움 되고, 실상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 것이다. 놀이는 질이 좋은 양육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놀이의 개념을 바꾸고 중요성을 강조해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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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송 중인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와 '오은영 게임'의 차별점도 짚었다. 오 박사는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아이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금쪽'은 굉장히 진지하고 문제를 한 겹 한 겹 본다. TV 프로그램이지만 전문가 눈으로 소통한다. '금쪽 처방'에서 질 좋은 놀이가 제시되지만, 유사한 어려움이 있는 댁에서만 적용된다. 일반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네 일반 아이들이 고른 발달을 하는데 더 얘기하고 싶었다. '금쪽'은 공부하듯 필기해야 한다면, '오은영 게임'은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보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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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인간은 교육받지 않으면 인간답지 않다는 것이었다. 사람이 사람답게 교육하는 것,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 때리지 말고 키우자는 것이 굉장한 모토였다. 의사가 되고, 그중에서도 정신건강 전문의가 되고, 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가 된 것도 마찬가지다. 물론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인간 생명을 잘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질환을 가지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을 보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마음을 보다 보니, 인간의 시작은 아이부터 시작하더라. 이때를 잘 이해하면, 한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어린아이는 주도적으로 못 하니 부모가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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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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