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정정아가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모발을 기부했다.
지난 19일 정정아는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는 건 좋은 것 같아요. 그 일이 조금이라도 남을 돕는 일이라면 더 보람이 있겠죠"라고 운을 뗀 후 "원래도 긴 편이였지만 아이 출산하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관심이 가져지면서 우연히 어머나를 알게 되었어요. 장윤정의 어머나 ㅎㅎ 아니구요. 어린이 머리나눔이라는 기부단체입니다. 항암치료 중에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모발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가발을 제작하는 곳이죠"라고 의미 있는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다양한 기부가 있죠. 물질적으로, 금전적으로, 재능기부 등. 기부를 실천하고 싶어 조금씩 하곤 있지만 머리카락 기부는 처음입니다. 단발머리가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제는 외모보다는 마음이 아름다워야 할 나이 아니겠어요?~~^^"라며 "경기도 어렵고 물 값도 아끼고 샴푸 적게 써서 환경도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주는 일에 동참 어때요? 고민하지마세요~"라고 동참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기부할 수 있는 머리카락의 조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는 퍼머, 염색을 하지 않은 머리가 좋으나 재가공해서 최대한 사용하므로 보내셔도 됩니다. 묶었을 때 가장 짧은 머리의 길이가 25cm 이상이어야 가발 제작이 가능합니다. 남녀모발 상관없어요. 머리를 컷트 하지 않아도 25센치 이상이라면 머리 드라이할 때 등등 빠진 머리카락을 30가닥이상 모아서 기부할 수도 있으니 버리지 마시고 모아서 보내는 것도 꿀팁인 듯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연있어자른거아닙니다 #사연있어자른거맞네요 #기부 #3년기른머리 #또해야지"라고 덧붙이며 3년 후 다시 머리카락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정아는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 '쇼윈도:여왕의 집', '쌍갑포차' 등에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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