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우스햄턴의 캡틴, 제임스 워드-프라우즈가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과 조만간 어깨를 나란히 할 전망이다.
알려진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프리키커는 베컴이다. 특유의 동작과 엄청난 커브를 앞세운 베컴은 통산 18개의 프리킥골을 성공시켰다. 그 뒤를 워드-프라우즈가 바짝 뒤쫓고 있다. 워드-프라우즈는 19일(한국시각)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골을 성공시켰다. 워드-프라우즈의 EPL 통산 17번째 프리킥골이었다. 이 골로 사우스햄턴은 첼시를 1대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문가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안 라이트는 '워드-프라우즈는 엘리트다. 우리는 역대 최고의 프리키커 중 한명을 보고 있다'고, 개리 리네커도 '워드-프라우즈가 프리킥으로 사우스햄턴에 또 한번의 리드를 안겼다'고 극찬했다. 루벤 셀레스 사우스햄턴 임시감독 역시 "워드-프라우즈는 믿을 수 없는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워드-프라우즈는 프리킥 장인이다. 지난 시즌 가장 많은 4골의 프리킥골을 성공시킨 워드-프라우즈는 올 시즌에도 3개의 프리킥골을 만들어냈다. 부모님의 정원에서 프리킥 연습을 하던 워드-프라우즈는 이제 역대급 반열에 오르고 있다. 동시에 사우스햄턴의 잔류를 위한 청신호도 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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