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총 6회 중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휩쓸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김민선은 지난달 27~28일 사전대회로 진행된 동계체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일반부 500m, 10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주종목 500m에서 이상화의 대회 최고기록(38초10)을 0.2초 당긴 37초90로 우승했고, 1000m에서도 10년 전인 2013년 이상화의 기록 1분18초43을 2초08 당기며 1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대회 최종일인 20일 진행된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출입기자단 63표 중 무응답을 제외한 유효투표수 53표 중 42표, 66.7%의 몰표를 받으며 압도적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된 이번 대회에선 경기도가 1396점(금 94, 은 103, 동 88, 총 메달수 285개)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빙상 종목 우승 19연패, 컬링 5연패 등에 힘입어 2002년 이후 2021년 코로나로 취소된 제102회 대회를 제외하고, 한국 체육사 최초로 전국종합체육대회 20연패 역사를 썼다. 서울이 929점(금63, 은46, 동47, 총 156개)으로 종합 2위, 강원(금36, 은45, 동34, 총115개)이 86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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