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는 물론 핀테크 기업, 카드사가 주식 거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초보 투자자도 쉽고 간편하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 등을 내놓으며 '주린이'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카드는 최근 캐시백을 통해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나무 롯데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를 한도 없이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 계좌'로 캐시백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40만원 미만이더라도 0.7%를 돌려준다. 여기에 지난달 이용액이 40만원 이상일 때,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50%, 커피 50%, CGV 등 문화 30%를 그룹별 최대 5000원, 총 한도 1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핀테크 기업 핀크는 지난 16일 하나증권과 제휴해 핀크 앱에서 주식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핀크 이용자는 별도의 증권사 앱 설치 없이 핀크 앱을 통해서도 계좌 개설부터 국내외 주식 및 펀드 거래, 보유 및 관심종목의 정보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해외주식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서학개미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동안 시차로 인해 미국주식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던 투자자들을 위해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앞다퉈 시작하고 있는 것. 키움증권은 8일부터, 메리츠증권과 토스증권은 13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마켓(오후 6시~11시 30분), 정규장(오후 11시 30분~오전 6시), 애프터마켓(오전 6시~8시)에 미국주식 거래를 제공했던 토스증권은 데이마켓(오전 10시~오후 5시 50분)을 추가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 대상 및 방법 만큼 투자 가능 시간도 투자판단에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나라 증시 시간과 같은 시간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어 업종간 주식을 비교하며 투자하거나, 미국 공시나 뉴스에 따라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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