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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방재원 통신원]현지 민심은 손흥민이 아니었다. 에메르송 로얄에게 쏠려 있었다. 최근 그의 드라마틱한 반전에 다들 놀라워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42가 된 토트넘은 뉴캐슬을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후 경기장 앞에서 팬들을 만났다. 대부분 경기력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팀이 전체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오늘은 예전보다는 단단해 보였다."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물론 100% 만족한 것은 아니었다. 만난 팬들 중 다수가 전반전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최근 늘 그렇듯 전반전에는 별로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너무 좋았다."
"괜찮은 경기력이었다. 물론 이전까지 토트넘이 보여주었던 좋지 않았던 경기력에서 확실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맨 오브 더 매치를 물었다. 경기 후 EPL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한 손흥민이 맨 오브 더 매치였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4분 후인 후반 27분 쐐기골을 넣었다. 만나본 팬들 모두 손흥민을 칭찬했다.
"손흥민도 들어와서 잘했고 골을 넣었다."
"골로 자신감을 되찾아서 첼시전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
"환상적인 골이었다."
그러나 경기장 밖 팬들 선정 맨 오브 더 매치는 따로 있었다. 에메르송 로얄이었다.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내내 맹활약했다. 다들 박수를 보냈다.
"최근 로얄의 발전은 놀라울 정도다."
"예전에는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던 선수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는 영웅이다."
로얄의 발전에 토트넘 팬들은 놀라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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