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떨폰' 임시완이 배우 천우희, 김희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선배님들과 연기하는 건 저에겐 큰 자산이다"라고 했다.
임시완은 극 중 스마트폰 주인 나미 역을 맡은 천우희에 대해 "우희 누나는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 같다. 원래도 잘하는 거 알고 있었는 데 막상 실제로 보니 에너지가 더 대단하더라. 특히 감정신은 휘발되는 부분도 있어서 매번 일정하게 나오기가 힘든데 누나는 집중력을 놓지 않고 에너지를 그대로 쏟아낸다"고 감탄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선배 김희원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시완은 "'불한당' 촬영 때부터 희원 형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많이 받았다. 심지어 형의 연기 접근법이 궁금해서 물어본 적도 있었다. 형은 정말 대단한 커리어를 가지신 분임에도 항상 더 좋은 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연구하고 계신다. 그런 모습들이 배우로서 더 멋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시대가 점점 변하면서 선배님들과 또 다른 모습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쩌면 우리 세대 배우들은 선배님들의 대단한 연기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그만큼 잘해야 하는 건 기본값이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선배님들의 길을 따라가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을 십분 발휘해서 가수, 배우로서 더 좋은 역량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떨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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