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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나온 이 명언, 현재 여자 프로농구의 2~4위 순위 경쟁을 설명하는데 제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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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재 삼성생명이 신한은행, BNK와의 승차를 각각 1경기와 1경기 반으로 벌려 놓으며 2위를 달리고 있기에 가장 유리한 것은 맞다. 하지만 3개팀 모두 끝까지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한데다, 각자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어 최종 순위를 예단하기는 힘들다. 삼성생명과 BNK는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지을 수 있고, 특히 순위가 가장 낮은 BNK는 두 팀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것이 우위 요소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 후 두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승부를 결정지어야 할 앞의 2경기를 유독 강한 홈에서 치를 수 있는데다, 난적인 우리은행을 사실상 순위가 결정된 후 가장 늦게 만나기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상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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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역시 남은 4경기를 모두 잡아내면 2위가 확정된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것은 삼성생명을 잡아낸다는 결과이고, 이럴 경우 삼성생명과 동률을 이룬다 해도 상대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물론 올 시즌 단 한번도 넘지 못했던 우리은행과 22일 만나는 것이 부담스런 대목이다. 하지만 이미 1위를 결정지은 우리은행은 베스트 라인업이 아닌 박혜진 최이샘 노현지 박다정 등 올 시즌 풀타임으로 뛰지 않았던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남은 경기를 활용하고 있어 1승을 챙길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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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3전 전승을 거둬도, 삼성생명이 최소 2승을 거두면 2위 탈환에는 실패한다. BNK가 4승을 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소 3위 확보를 위해서라도 절대적인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올 시즌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던 하나원큐와 23일 만난 후, 26일 삼성생명전에 '올인'을 하는 전략이다. 2경기 모두 7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중인 홈구장에서 치르기에 최상의 시나리오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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