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먹튀' 히샬리송(25)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6000만파운드(약 936억원)의 이적료에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1골도 터트리지 못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그는 여전히 매력적인 스트라이커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에버턴 사령탑 시절 히샬리송과 호흡한 경험이 있다.
'ESPN' 영국판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와 토트넘의 히샬리송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히샬리송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영입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 보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무조건 지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스턴빌라의 레전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내가 토트넘 구단이라면 그를 붙잡을 것이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위해 더 잘 할수 있다"며 "다만 그는 경기 시간이 필요하다. 매주 20분 출전으로 골을 넣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지금 히샬리송을 팔면 돈을 잃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히샬리송은 20일(한국시각)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 대신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그는 특별한 활약없이 후반 23분 손흥민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투입된 지 4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히샬리송은 반전이 필요하지만 손흥민에게는 밀릴 수밖에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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