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이날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선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간의 연습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다. 앞서 대표팀과 맞붙었던 두 팀의 두 번째 실전. NC는 지난 17일 대표팀에 2대8로 패했고, KIA는 20일 맞대결에서 6대12로 졌다. 대표팀을 상대로 젊은 선수들을 기용해 캠프 기간 훈련 성과와 보완점을 점검하고, 투수 컨디션 체크에 집중했던 두 팀은 이날 베테랑을 후반 기용하면서 빌드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들의 맞대결은 갑자기 취소됐다. 투산에 갑자기 내린 비가 원인이 됐다. 오전까지만 해도 투산에는 뜨거운 햇살이 펼쳐졌던 상황. 비 예보가 있기는 했지만, 양이 많지 않고 짧게 지나가는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홈팀인 KIA 구단 관계자는 "경기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KIA 선수단도 오전 내내 몸을 풀면서 NC전에 대비했다. 하지만 갑자기 내린 비로 두 팀은 결국 실전 대신 '강제 휴식' 일정으로 오후를 보냈다.
WBC 대표팀은 지난 15일 소집 이후 날씨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소집 직후 밤새 내린 비로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이튿날 첫 훈련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이후에도 한동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최근 다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덥고 건조한 애리조나 지역 특유의 기후가 돌아오는 듯 싶었지만, '추위와 비'라는 불청객은 계속 찾아오고 있다.
22일 소집 후 두 번째 휴식일을 보낸 WBC 대표팀은 23~24일 KT 위즈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23일에도 투산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어 정상적인 경기 진행 여부는 미지수다. 대표팀의 이강철 감독은 "본선 1라운드 전까지 잡아 놓은 연습 경기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위해 맞춰 놓은 일정"이라며 "23일 경기가 어렵다면 25일로 옮겨서라도 경기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투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피에스타 린지, 오늘(5일) 결혼...상대는 비연예인 사업가 "저 시집갑니다" [공식]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4."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