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C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친정 복귀를 희망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3일(한국시각) '사비가 메시 복귀설에 대해 침묵을 깼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사비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가장 큰 힌트를 제공했다. 메시는 이번 여름 누캄프(바르셀로나 홈구장)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난 겨울 고국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달성할 수 있는 모든 커리어를 완성했다. 은퇴를 어떤 식으로 아름답게 준비하느냐만 남았다.
메시와 파리생제르맹의 계약은 올해 여름 종료된다. 파리생제르맹과 재계약, 바르셀로나 복귀, 미국 MLS 진출 등이 선택지다.
가장 낭만적인 결론은 역시 친정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은퇴하는 것이다.
메시와 함께 뛰었던 동료이자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인 사비는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집이고 또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누누히 말했다. 메시는 내 친구다. 우리는 항상 연락한다. 복귀는 오로지 메시에게만 달렸다.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언제나 적응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여러 보도들에 의하면 메시의 거취는 매우 불투명하다.
지난 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가 전한 바에 의하면 일단 파리생제르맹과 1차 협상은 결렬됐다.
바르셀로나 컴백도 생각처럼 간단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는 파리생제르맹과 협상이 결렬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와 계약할 생각도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미러가 23일 보도한 내용은 호르헤와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이 이미 2월에 만나 교감을 나눴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메시의 감동적인 복귀를 간절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2001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고국 아르헨티나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다. 모든 것을 이룬 메시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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