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일타 스캔들' 노윤서가 사라지자 전도연과 정경호에 '최악의 위기'가 닥친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양희승 극본, 유제원 연출)에서 행선(전도연)이 충격적인 위기 상황에 맞닥뜨린다. 25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심각한 표정의 행선과 그 곁에서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치열(정경호)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행선의 가족에게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 것인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지난 방송에서는 행선과 해이(노윤서)에게 위태로운 상황들이 연달아 닥쳤다. 먼저 행선은 동희(신재하)가 겨눈 쇠구슬 새총을 치열의 등장으로 인해 무사히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겉과 속이 다른 동희의 소름 돋는 두 얼굴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 행선. 동희가 치열이 가장 많이 의지하고 믿는 사람이라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선은 더 이상 동희를 믿을 수 없었다. 이에 행선을 향한 동희의 적대심 또한 더욱 커져가고 있던 상황.
여기에 해이는 의도치 않게 시험지 유출 사건에 휩싸였다. 선재(이채민)가 건넨 자료가 중간고사 시험 문제와 똑같다는 것을 알고 백지 답안지를 제출한 해이. 선재 엄마(장영남)은 선재를 위해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만, 해이는 이에 당당히 맞서 "선재가 아니라 아줌마를 위해서겠죠. 선재 지금 안 괜찮아요. 전 제 소신대로 할 거예요"라며 올바른 길을 선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곧 누군가에게 쫓기는 모습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졌고, 그 뒤로는 동희의 모습이 비쳤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해이가 사라진 이후, 그 걱정에 잠 한숨 제대로 자지 못하고 해이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행선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배가시킨다. 쓰레기봉투를 사서 곧 집에 돌아올 줄 알았던 해이가 전화 연결도 되지 않고 행방이 묘연해지자 행선은 거리로 직접 나가 곳곳을 찾아 다닌 것은 물론, 해이의 친구들에게 연락해 행방을 묻기도 했다. 소식을 듣고 온 치열과 함께 파출소에 실종 신고를 한 행선. 해이가 가장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선재 엄마라는 것과 중간고사 국어 시험에서 답안지를 백지로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해이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때문에 스틸 속 행선의 모습은 슬픔과 걱정, 그리고 해이 소식을 기다리는 그 간절함까지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불안함과 해이가 무사하길 바라는 간절함이 공존하는 행선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는 가운데, 그런 행선 곁에서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고 있는 치열의 모습은 그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 불안해하는 행선과 따스하게 눈을 맞춰 안심시키는 치열. 또 다른 스틸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치열을 포착, 기다리고 기다렸던 해이와 관련된 소식인 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마지막 스틸은 행선과 치열이 병원에 있다는 것을 직감케 한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행선과 변함 없이 그 곁을 지켜주고 있는 치열.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그리고 과연 해이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26일 14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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